추석 임도 개방 22일, 지도에 보이는 길도 출발 전 확인 필요

추석 임도 개방 22일, 지도에 보이는 길도 출발 전 확인 필요

1
0
SHARE

영암국유림관리소 9월 14일~10월 5일 개방…구간별 통행 여부 별도 확인

추석 성묘를 위한 국유임도 개방이 예고됐지만, 지도에 표시된 임도라는 이유만으로 차량 진입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목적지로 가는 구간이 실제 개방 대상인지 먼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영암국유림관리소는 관할 국유임도를 9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작일과 종료일을 모두 포함한 기간은 22일이다. 관할에는 광주와 영암·해남·장성 등 14개 지역이 포함되지만, 관할 지역 전체 도로의 일괄 개방을 뜻하지는 않는다.

산림청은 임도망도를 통해 임도의 위치 등 공간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지도는 경로를 파악하는 데 활용할 수 있으나 특정 날짜의 통제 여부까지 확인해 주는 개방 공고와는 성격이 다르다. 경로 정보와 운영 정보를 함께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관리소는 임도가 일반도로보다 좁고 급경사·급커브·낙석 위험 구간이 많다며 시속 20km 미만의 서행을 당부했다. 이 속도는 관리소의 이용 안내이며, 모든 구간에서 안전을 보장하는 기준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이번 보도자료에는 노선별 개방 목록이 첨부돼 있지 않다. 성묘객에게 필요한 후속 안내는 지역 이름만이 아니라 진입 지점과 통제 구간, 당일 개방 여부다. 임시 개방 소식과 함께 구체적인 노선 정보를 제공해야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다.